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시(啐啄同時)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불교사전; 줄(啐)은 달걀이 부화하려 할 때 알 속에서 나는 소리, 탁(啄)은 어미닭이 그 소리를 듣고 바로 껍질을 쪼아 깨뜨리는 것. 수행승의 역량을 단박 알아차리고 바로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스승의 예리한 기질을 비유함... 고전,문화 2017.05.17
인(仁>과 정의 <인(仁>과 정의> 요임금 때 법관 고요(皐陶)가 한 사람을 사형에 처할 일이 생겼다. 고요가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라고 하자 요임금은 용서하라고 했다. 고요는 세 번이나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요임금은 세 번이나 용서하라고 명령했다. 천하가 고요의 법 집행이 준엄.. 고전,문화 2017.05.17
단재 신채호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丹齋 申采浩 先生) 우리 조선은(…) 석가가 들어오면 조선의 석가가 되지 않고 석가의 조선이 되며, 공자가 들어오면 조선의 공자가 되지 않고 공자의 조선이 되며, 주의가 들어와도 조선의 주의가 되지 않고 주의의 조선이 되려 한다. 그리하여 도덕과 주의를 위하는 조.. 고전,문화 2016.11.24
무용지용(無用之用), 울지 않는 거위 무용지용(無用之用) 산의 나무는 스스로를 해치고, 기름 등불은 스스로를 태운다.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베이고, 옻나무는 칠로 쓰이기 때문에 잘린다. 사람들은 모두 쓸모 있는 것만 알지, 쓸모없는 가운데 쓸모가 있다는 것을 모른다.(山木自寇也. 膏火自煎也. 桂可食, 故伐之.. 고전,문화 2015.04.09
승찬대사 신심명 해설 (僧璨大師 信心銘 解說) 승찬대사 신심명 해설 (僧璨大師 信心銘 解說) 1至道無難(지도무난)이요 唯嫌揀擇(유혐간택)이니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2但莫憎愛(단막증애)하면 洞然明白(통연명백)이라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막힘 없이) 명백하리라. 3 毫釐有差(호리유.. 고전,문화 2015.04.02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 사전적으로 위패를 옮기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불천위(不遷位)는 큰 공훈이 있거나 도덕성과 학문이 높아 4대가 지나도 신주를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허락된 사람의 신위를 말한다.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줄임말로 부조위.. 고전,문화 2015.03.31
용요리/장자 도룡지기(屠龍之技) : 용을 잡는 재주가 있다는 말이나, 용은 상상의 동물이므로 곧, 쓸데없는 재주를 뜻함. 출전 莊子(장자). 屠 : 죽일 도 龍 : 용 룡 技 : 재능 기 장자(莊子) 열어구편(列禦寇篇)에 나오는 말이다. 도(道)를 알기는 쉽지만 이것을 말하지 않기는 어렵다. 도를 알고서도 말하.. 고전,문화 2015.03.03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으로, 백제 온조왕 15년에 새로 지은 왕궁 건축물에 대한 『三國史記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의 평으로 백제 건축물의 미학을 잘 표현한 말이다.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 고전,문화 2014.08.28
한비자 명언 모음 한비자 명언 모음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 개미구멍 때문에 둑이 무너진다.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이다. 사소한 말 한 마디를 할 때에도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은 반드시 강하고 굳.. 고전,문화 2013.12.23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 맹자와 현대과학 최근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없다)’이란 말이 화제가 됐다. 국회를 방문한 김종필 전 총리가 “배가 고픈데 무슨 민주주의가 있느냐”며 언급한 것이 계기였다. 무항산 무항심은 맹자(孟子) 양혜왕(梁惠.. 고전,문화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