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이정동]기획이 과하면 혁신이 죽는다 [동아광장/이정동]기획이 과하면 혁신이 죽는다 ‘빨리 실패하라’ 실리콘밸리 구호… 기획으로 시간 낭비 말고 작은 시도로 축적 속도 높이라는 것… R&D 예비타당성 평가는 형용모순 우리 산업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손바닥에 부드럽게 쥐어지는 최신 스마트폰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 사회과학 2018.03.30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대의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대의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의민주주의를 ‘대표가 시민을 배신하는 대리 정치’라며 야유하는 사람을 만나면 착잡해진다. 인간 사회에 꼭 필요한 신뢰의 가치가 갑자기 아무것도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당하게 선출된 시민의 대표들을 시민으로.. 사회과학 2017.12.08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문 대통령 新민주주의 노선의 함정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문 대통령 新민주주의 노선의 함정 김대중과 노무현은 일관되게 의회주의자였고 정당주의자였다.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이 국민투표를 통해 3선 개헌을 하고 유신체제로 전환하려는 것에 항의해 싸웠다. 노태우 정권이 임기 중에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고자 .. 사회과학 2017.10.14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18>‘적폐 청산’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18>‘적폐 청산’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삶의 비극은 악의만이 아니라 어리석음에서도 초래된다는 말은 옳다. 완전한 인간은 현실이 될 수 없으며, 누구든 과오와 오류의 가능성을 숙명처럼 이고 사는 게 인간이다. 우리 모두 완전히 불완전한 존재이며 인.. 사회과학 2017.09.05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우리에게 민주주의가 여전히 낯선 이유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우리에게 민주주의가 여전히 낯선 이유 경험이 반복돼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 있다. 공항에서 출입국 절차를 밟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죽음이라고 하는, 누군가와의 갑작스러운 이별도 그렇다.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사실 하나는 우리 모두가 죽.. 사회과학 2017.06.20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국가와 정부, 국민과 시민의 차이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국가와 정부, 국민과 시민의 차이 새 정부가 ‘정당 정부에 기초를 둔 책임정치 실현’을 약속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아닌 민주당 정부라 부르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아울러 국가와 정부라는 용어 사용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민주국가’보다는 ‘민.. 사회과학 2017.05.23
침착하고 다정하고 자신있게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침착하고 다정하고 자신있게 여느 때처럼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 아닌, 곧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제1시민’ 혹은 ‘시민 중의 시민’을 뽑는 선거 일정이 오늘로써 마무리된다. 승자가 누릴 기쁨의 시간은 짧을 것이다. ‘시민 속’을 누비며 경합해야 했던.. 사회과학 2017.05.09
3인조보다는 2인-7인팀이 더 효율적 [DBR 경영의 지혜]3인조보다는 2인-7인팀이 더 효율적 역사 속 또는 픽션 속의 유명한 ‘팀’은 2인 혹은 7인 안팎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2인이 팀을 이루는 영화는 너무 많아서 ‘버디(짝꿍) 무비’라는 용어가 따로 생겼을 정도다. 7인조도 많다. ‘7인의 사무라이’ ‘반지의 제왕’ .. 사회과학 2017.05.05
경제학은 ‘비이성적 인간’도 설명할 수 있어야 [DBR 경영의 지혜]경제학은 ‘비이성적 인간’도 설명할 수 있어야 물리학에서 물질의 운동을 연구할 때는 주로 진공 상태에서 시작한다. 공기의 존재나 중요성을 간과해서가 아니라 물질의 운동을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서다. 나중에는 진공 상태를 공기가 있는 상태로 변화시키며 운동.. 사회과학 2017.05.05
조공국은 속국이 아니다 [하종대의 取中珍談]조공국은 속국이 아니다 중국인들에게 과거 한중(韓中) 관계를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동양사 대부분이 중국사지만 중국인에게 한국사는 ‘관심 없는 외국의 역사’일 뿐이다. 조선이 명·청의 번속국? “사실 한국.. 사회과학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