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이유 [동아광장/하준경]경제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이유 다수가 체감 못하는 성장 과실, 고른 성과분배 힘든 양극화 탓… 교육격차, 세계화로 더 벌어져 교육여건개선, 노동차별 철폐 등 치밀하고 종합적인 접근 절실 대선 후보들의 복지공약…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 사회과학 2017.04.25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악마는 선의에 있다 [박상훈의 다시 민주주의다]악마는 선의에 있다 선한 사람이란 악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도 그렇게 살 수 없으며, 그것이 인간이다. 인간 존재가 가진 이런 한계를 인정한다면, 선한 사람에 대한 정의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 같.. 사회과학 2017.02.28
지식인의 몰락 지식인의 몰락 공적-윤리적 훈련 못받은 지식인들 자존감-자부심 없고 유혹에 쉽게 지배돼 세대교체가. 혁명이 지금 필요한 이유다 질서 정연하고 규칙을 지키는 촛불 행진은 파괴력 있는 영향력을 바로 보여주는 폭력에 대한 유혹을 견뎌내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민이 진보하였다.. 사회과학 2016.12.03
괴담과 과학적 사실 괴담과 과학적 사실 “이번 지진 규모는 5.8이다. 원자력발전소(원전) 안전기준이 6.0이라고 하던데, 0.2만 더 큰 것이 왔다면 재앙으로 이어질 뻔했다.” 며칠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올 9월 일어났던 경주 지진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이야기는 틀렸다. .. 사회과학 2016.11.28
[동아광장/박형주]이론 중심 대학원 교육의 맹점 [동아광장/박형주]이론 중심 대학원 교육의 맹점 논문을 잣대로 한 이론가 배출 구조… 문제해결 연구 허술 평생직업 사라지는 변화의 시대 눈앞에 과연 우리의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라는 이변이 일어나자 사후 분석의 폭풍이 몰아쳤다. 트럼.. 사회과학 2016.11.19
[임마누엘 칼럼] 무엇이 박근혜를 추락시켰는가 [임마누엘 칼럼] 무엇이 박근혜를 추락시켰는가 식자층 수동성이 통제 불능 낳아 인물·정책 아니라 정치문화에 문제 염치 사라지고 문화와 도덕은 퇴락 높은 윤리성으로 정치인 압박해야 우리가 그저 ‘내가 옳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데 관심이 있다면 .. 사회과학 2016.11.15
한국 대학에 미래는 있는가 [정성희의 사회탐구]한국 대학에 미래는 있는가 두산은 2008년 재일교포 김희수 씨로부터 중앙대를 인수한 뒤 천지개벽에 가까운 개혁을 추진했다. 모든 대학이 그렇지만 중앙대도 개혁이 절실한 상태였다. 전임 김 이사장은 한국에 들어오지도 못하는 가운데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학교.. 사회과학 2015.04.29
감정노동 치유 [DBR]“난 지금 감정노동 중” 속으로 외치는 순간 치유가 시작된다 나쁜 상사-악성고객 시달릴때 겉으론 웃고 속으로 욕한다면 감정조절-표현에 어려움 겪어 뇌에 자신의 상태 일깨워주면 스트레스 절반이상 줄어들어 2014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은 감정노동에 .. 사회과학 2015.04.13
복지재정과 비겁한 정치 [김병준 칼럼]복지재정과 비겁한 정치 GDP 대비 소득세 세수 3.7%… OECD 평균의 절반도 안돼 한국 복지재정 부족 주원인 중산층이하 낮은 稅기여 때문 ‘해답’ 뻔히 아는 정치권… 중산-서민층 설득엔 눈감고 “부자 증세, 법인세 인상”… 한계 뚜렷한 대책만 떠들어 고용주가 근로자를 .. 사회과학 2015.04.08
청춘이여, 미래는 인문학에 있다 [내 생각은]청춘이여, 미래는 인문학에 있다 김인규 한림대 교수는 동아일보 칼럼(2월 28일자 26면)에서 인문학을 용잡이 학원에 비유하며 인문계 정원을 줄이고 이공계의 인문 교양 교육을 늘리자고 주장했다. 이는 전형적인 경제학 지상주의이다. 또 김 교수는 ‘인문학이 무엇인지’ 그.. 사회과학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