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이성을 넘어서는 것들이 무수히 많음을 인식하게 된다.
-- 파스칼
인간 이성은 매우 특이한 운명을 지녔다. 지식의 한 부류에서 항상 무시할 수 없는 질문들이 생겨나 이성을 괴롭히는데, 이 질문들은 바로 이성의 속성 때문에 생겨나며 따라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
또 이 질문들은 이성의 능력을 초월한다.
-- 칸트
이성이 이룩한 가장 위대한 승리는 이성 자신의 타당성에 의문을 던졌다는 점이다.
-- 우나무노
아포리아 (Aporia)
철학용어. 사물에 관하여 해결의 방도를 찾을 수 없는 난관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해결이 곤란한 문제를 가리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대화의 상대를 아포리아에 빠뜨려 무지(無知)를 자각시켰으며(산파술),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포리아에 의한 놀라움에서 철학이 시작된다”고 하였다. 플라톤의 경우에는 대화에서 로고스의 전개로부터 필연적으로 생기는 난관을 아포리아라고 하였다.
'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이상학에 대한 칸트의 비판 (0) | 2010.04.08 |
---|---|
Paul Kurtz 를 아십니까. 진짜 스켑틱스란? (0) | 2010.04.08 |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 (0) | 2010.04.08 |
도덕 감정론 등 (0) | 2010.04.08 |
인간에 대하여 (0) | 201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