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상태의 지협에서
어두운 지혜와 거친 위대함으로
너무나 많은 회의적 지식과
너무나 높은 금욕적 자만으로
중간에 매달려, 갈 바를 모르고
신인지 짐승인지 스스로를 의심하며
정신과 육체 사이에서 망설이며
태어났지만 죽어야 하며, 궁리하지만 잘못을 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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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고귀하고 반은 미천하게 만들어져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모든 것에 시달리고
진리의 유일한 심판관이지만 끝없이 오류에 시달리는
세상의 영광, 세상의 웃음거리, 최고의 수수께끼.
~~ 알렉산더 포프, < 인간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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