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심리학 2.

팔락 2011. 4. 27. 12:39

심리학은 하나의 공통적 내용으로는 함께 묶을 수 없는 범위의 주제들을 관장하는 엄청나게 다양한 학문이다. 심리학을 하나로 통합시켜 주는 것은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과학적 방법들에 있다. 과학적 방법은 규칙들의 엄격한 집합이 아니다. 오히려 몇 가지 지극히 보펀적 원리들로 정의된다.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원리를 보면 (1) 과학은 체계적 경험주의의 방법들을 사용한다. (2) 공개적으로 검증가능한 지식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3) 경험적으로 해결가능하고 검증가능한 이론을 내놓는 물음들을 추구한다. 과학은 동료연구자 개관과 같은 절차 그리고 반복연구와 같은 기제를 통해서 지식을 공개적인 것으로 만든다.

 

심리학은 젊은 과학이기 때문에 소위 통속적 지혜와 갈등을 일으키기 쉽다. 이러한 갈등은 모든 새로운 과학에서 전형적으로 일어나지만, 그 갈등을 이해함으로써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을 바로 겨냥하는 적대감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리학은 상식적 지혜에 의문을 던진다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분야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는 데, 그 이유는 오랜 세월동안 의심 없이 받아들여져 왔던 `상식`을 실제로 검증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