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에는 제도적인 간접적 간섭과 개인적인 직접적 간섭의 두 형태가 있는데, 제도적 간섭이 보다 바람직하다. 정치철학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물음은 <누가 통치자가 되어야 할 것인가>가 아니라, <통치자를 어떻게 길들일 수 있을까>이다.
플라톤과 헤겔 그리고 마르크스는 누가 통치자가 될 것인가란 질문을 붙들고 씨름한 정치사상가였다.
중요한 것은 <권력이 어떻게 행사되느냐>이다. 이것은 정치적 문제에 중요한 것은 사람의 문제라기보다는 제도의 문제임을 뜻한다. 평등에로의 역사의 진보는 권력을 제도적 으로 통제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 열린 사회와 그 적들2
집단주의자들은 --- 진보에 대한 정의와 가난한 사람에 대한 동정과 그릇된 것에 대한 뜨거운 감각과 위대한 행위에 대한 충동을 가지고 있다. 이런 모든 자질은 후기 자유주의에는 결핍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의 학문은 깊은 오해 위에 세워져 있으며 --- 그들의 행동은 그르므로 너무나 파괴적이며 반동적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가슴은 찢기고, 마음은 분열되었으며, 그들에게는 불가능한 선택들만이 제공되어 있다.
~~ 월터 리프만 Walter Lipp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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