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편향(Cognitive Bias)
인지편향 (認知偏向, Cognitive bias)은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비논리적인 추론에 따라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패턴을 말한다.
인지편향의 과학적 이해는 많은 부분 에이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의 업적을 바탕으로 한다. 그들의 실험에 따라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이 합리적 선호이론과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서 트버스키와 카너먼은 전망이론을 내놓게 된다. 트버스키와 카너먼에 따르면 인지편향의 일부는 발견법(휴리스틱)을 써서 문제를 해결하려고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인지 편향(Cognitive Bias)은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에서 인정되는 넓은 범위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s)이며, 모든 인간에게 흔한 매우 기본적인 통계적 에러, 기억의 에러 (statistical and memory errors)와 같은 것을 의미한다.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 (Amos Tversky, Daniel Kahneman)의 선구적 연구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인지 편향들 중에는 일화적 법적 증거(anecdotal and legal evidence)의 신뢰성을 크게 흔드는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데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 중요성이 크다. 또한 인지 편향은 어떤 관찰자로 부터 그러한 편향을 최소화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게 하는 과학적 방법론에 큰 영향을 준다.
Tversky와 Kahneman은 그 편향들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과 대표성 휴리스틱(representativeness heuristic)과 같은 휴리스틱(Heuristic)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인지 편향은 인간이 현실을 지각하는 방법에서의 왜곡(distortion)이다. 다음과 같은 인지편향은 심리학 분야에서 경험적으로 증명되어 왔다.
이분법적, 흑백 논리식 분류 범주화란 실제의 대상이나 현상에는 맞지 않는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의 정보처리 능력의 한계 때문에 흑백 식 이분법적으로 사고하여 범주를 가르게 되고, 일단 어떤 범주에 묶어 넣으면 실제로 그 속성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속성을 몰아넣게 된다.
정보처리 능력의 한계는 곧 지적 능력의 한계와 연결된다. 불신자 또는 기독교가 아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이상한 인간으로 취급한다든지, ‘예수 믿으면 천당, 예수 안 믿으면 지옥’ 식의 이분법적 사고라든가, 방언을 하면 신앙심이 깊고 그렇지 않으면 신앙심이 옅다는 초등학교 식의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는 바로 이러한 인간 사고의 범주화의 정보 처리 적 한계, 지적 능력의 한계를 반영 한다 (범주적 사고).
매일 우리는 오늘 입고 나갈 옷이나, 외식의 경우 식사를 무엇을 할 것인가, 몇 번 버스나 전철을 탈것인가, 아침에 승용차를 갖고 나갈 것인가 등을 판단하여 결정한다. 물론 건강 검진에서 암 가능성이 발견되어 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주식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등의 중요한 문제를 판단하고 결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상황에 있어서 우리의 판단과 결정이 우리가 생각하기보다는 상당히 비합리적이며, 편향적이고 오류투성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 첫째 특성이 확인편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바, 믿는 바에 일치하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고, 범주화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며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을 논리학, 인지과학에서는 확인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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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지는 많은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판단의 어림법(judgmental heuristic,경험에 기초한 추측)을 사용하는 것이다. 판단의 어림법은 정신적 지름길이다.
인지 편향의 목록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anchoring *anthropic bias *attribution, attributional bias *Barnum effect
*base rate neglect *behavioral confirmation *belief perseverance
*bias blind spot *clustering illusion *confirmation bias *conjunction fallacy
*contrast effect *cultural bias *dilution effect *disconfirmation bias
*egocentric bias *endowment effect *expectancy effect *experimenter's regress
*false consensus effect *framing effect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gambler's fallacy *group-serving bias *group attribution error *halo effect
*hindsight bias *hostile media effect *hyperbolic discounting
*illusion of control *illusion of validity *illusory correlation *impact bias
*infrastructure bias *ingroup bias *just-world phenomenon *Kuleshov effect
*Lake Wobegon effect *logical fallacy *loss aversion *media bias *memory bias
*mere exposure effect *misinformation effect *negativity effect
*negative perception of the color black *notational bias
*outgroup homogeneity bias *overconfidence effect *pathetic fallacy
*peak-end rule *physical attractiveness stereotype *planning fallacy
*picture superiority effect *positivity effect *preference reversal *primacy effect
*priming *rojection bias *pseudocertainty effect *pseudo-opinion
*publication bias *recency effect *regression fallacy *reporting bias
*risk-aversion *rosy retrospection *sample bias *selection bias
*selective perception *self-deception *self-serving bias *spacing effect
*statistical bias *status quo bias *sunk cost effects *tunnel vision
*trait ascription bias *valence effect *Von Restorff effect *wishful thinking
*worse-than-average effect *Zeigarnik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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