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크는 수수방관자가 아니다. 그는 인간 이성을 과대평가한
데서 나온 사회공학적( social engineerng ) 발상을 비판한 것이지
이성이나 합리적인 사고의 역활과 기능을 부인하거나 인간의 도덕,
전통, 문명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수동적 자세를
취한것은 아니다.
또한 그는 자생적 시장질서가 아무런 조건 없이
저절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 자유와 사유재산이 인정되는
개인의 사(私)영역을 존중하고 경쟁이 질식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며
다수에 의한 소수의 지배를 막는 일`을 충실히 수행할 때 비로소 진화
된다고 설파함으로써, 자유방임 내지는 야경국가를 지지하는 고전적
자유주의자들과 구별된다.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국한된 상황적 지식( knowledge of the particular
circumsrances and time and place)은 당사자가 제일 정통하다.
~ 하이에크 ~
'사회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의 명언, 走者와 유권자에게 (0) | 2010.04.08 |
---|---|
암묵적 지식의 중요성 (0) | 2010.04.08 |
공공재, 클럽재, 사유재, 가치재 (0) | 2010.04.08 |
군중을 이용한 사람들 (0) | 2010.04.08 |
플라톤의 유토피아적 사회공학에 대한 비판 (0) | 2010.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