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국은 속국이 아니다 [하종대의 取中珍談]조공국은 속국이 아니다 중국인들에게 과거 한중(韓中) 관계를 물어보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동양사 대부분이 중국사지만 중국인에게 한국사는 ‘관심 없는 외국의 역사’일 뿐이다. 조선이 명·청의 번속국? “사실 한국.. 사회과학 2017.04.29
경제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이유 [동아광장/하준경]경제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이유 다수가 체감 못하는 성장 과실, 고른 성과분배 힘든 양극화 탓… 교육격차, 세계화로 더 벌어져 교육여건개선, 노동차별 철폐 등 치밀하고 종합적인 접근 절실 대선 후보들의 복지공약…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최근 한국은행, 한국개.. 사회과학 2017.04.25
기투(Entwurf, 企投)와 피투(Geworfenheit, 彼投) 기투(Entwurf, 企投)와 피투(Geworfenheit, 彼投) 피투성; 인간에게 공통되게 자의와 상관없이 세상에 던져져있는 존재로서의 특성. 이런 피투성은 기분, 그중에서도 불안을 통해 자각된다. 특히 죽음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왜 나는 여기에 존재하는가?'라는 불안으로부터 .. 철학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