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적 기억

뇌에서 감각계와 운동계 사이에 밀접한 연결이 있고 이들은 내재적인 즉 '내부의' 인지 기능들에 사용된다. 시각 심상은 시각 피질을 사용하며, 내부 언어는 회화 피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발 더 나아가 의미적 개념들은 측두엽에 연관되어 있다.

 

좀 더 일반적인 개념들은 좌측 외측두엽에 있는 특이한 개념들보다 더 뒷쪽 부위에서 부호화된다. 생물학적 움직임 - 동물의 복잡한 움직임 - 은 MT(시각운동영역) 근처 영역에 위치한다. 반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도구와 인위적인 것들은 후두-측두 영역의 조금 다른 부위를 활성화 시키는 것 같다.

 

또 다른 독립적인 증거들에 의하면, 도구들은 체감각과 운동 피질에 가까운 영역들을 활성화 시킨다. Hauk et al.(2004)의 fMRI 증거에 따르면, 얼굴, 팔, 다리 등의 움직임과 관련된 행위를 묘사하는 단어(예, 핥다, 찌르다, 차다)들은 운동띠를 따라 다른 부위들을 선택적으로 활성화 시키는데 이 부위들은 혀, 손가락, 발의 실제 움직임에 의해 할성화되는 영역들 옆 또는 그 영역들과 중첩된다.

 

정교하고 생물학적으로 최근에 형성된 의미적 능력은 감각 운동세계를 다루는데 적응된 오래전에 설립된 뇌 영역들을 이용한다는 일반적 주제를 지지한다.

최근 리뷰에서 Martin & Chao(2001)이 쓴 바에 따르면;

 

구별된 뇌 피질들의 분산된 네트워크들은 사물처리과정동안 활동한다. 이들 영역들의 분포는 의미 범주에 따라 다르다. 한 범주내의 물체들이 인식되고, 이름을 찾고, 상상할 때와 그것들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하거나 읽는 경우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동일한 영역들이 활동한다....

 

이들 데이터를 종합하건데, 복측 후두-측두 피질은 뚜렷한 범주 특정적 영역들의 모자이크가 아니라, 한 범주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물체 특징들에 대한 저장된 정보를 나타내는 하나의 커다란 특징-공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특징 기반 모델은 의자와 같은 한 임의적 범주가 다른 물체 범주들(예,얼굴, 집들)과는 구별되는 하나의 신경 활동 패턴을 유발한다는 관찰 결과와도 부합한다. 명백히도, 뇌에 '의자 영역'이란 것은 있기가 힘들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모든 범주들에 해당하는 구별되는 그 많은 범주 특징적인 모듈들을 다 간직하기에는 신경 공간이 적다. 사실상, 물체의 범주에는 끝이 없다. 특징 기반 모델은 무한대의 물체 다양성을 표상하기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 인지, 뇌,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