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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문가가 갖춰야 할 5가지 자질

팔락 2010. 4. 24. 15:39

차세대 전문가여, 5가지를 갖춰라!

안철수 교수 연세대 강연

“끝없이 자신의 한계를 높여라. 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연구의 개척자인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5일 차세대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던진 첫 번째 메시지다.

 

안 교수는 이날 오후 연세대에서 열린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 5가지’라는 주제의 강연회에서 “매 순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바로 지금이 내 한계를 시험하는 순간’이라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외에도 ‘긍정적인 마인드’,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등을 차세대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질로 꼽았다.

 

안 교수는 “어떤 일이든 아무리 노력해도,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어도 잘못되는 경우가 있지만, 주변을 탓해서는 안 된다”며 “그때마다 ‘나도 절반의 책임은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한 사람의 천재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면서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전문가가 갖춰야 할 주요 덕목으로 꼽았다. 안 교수는 “제 분야만 알고 다른 분야 사람과는 대화도, 협조도, 이해도 안 된다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또 “아무리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다”면서 ‘전문가의 실력 = 전문 지식×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등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끝으로 안 교수는 “적당히 아는 사람은 아는 만큼에 만족해 더 이상 배우려 들지 않지만,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지식이 늘어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전문가”라며 끊임없이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 전문가로 변신한 것으로 유명한 안 교수는 지난 4월부터 KAIST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와 ‘안랩 최고학습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차세대 전문가여, 5가지를 갖춰라!

① 끝없이 자신의 한계를 높여라

②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③ 他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④ 커뮤니케이션 능력

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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